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군 공항 이전 부지 선정을 위한 사전 주민투표를 16∼17일 이틀간 이전 후보지인 군위와 의성지역 26개 투표소에서 진행한다. 본 투표는 오는 21일 실시한다.
사전투표는 별도의 신고 없이 신분증(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등)만 지참하면 투표소 어디에서나 가능하다.
군위군민은 단독(우보) 및 공동 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로 이전하는 것에 대한 찬반 의견을 투표용지 2장에, 의성군민은 공동 후보지 이전 여부에 대한 입장만을 1장의 투표용지에 표시하면 된다. 투표인 수는 군위군 2만2천189명, 의성군 4만8천453명으로 확정됐다.
오는 21일 진행되는 본 투표는 사전투표보다 2시간 늘어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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