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 산하 대구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역 특수학급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체험을 위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대구시교육청 산하 대구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역 특수학급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체험을 위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시교육청 산하 대구특수교육지원센터는 22일까지 고등학교 특수학급 장애학생 84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진로직업 프로그램(바리스타, 제과제빵, 도예, 자기관리, 네일아트, 교육마술, 사무행정, 간병) △특수체육 프로그램(뉴스포츠) 등 학생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생들의 취미와 여가활동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과목들로 구성했다는 게 교육청의 설명이다.

프로그램 대상자로 선정되지 못한 학생에 대해서는 추후 진로탐색 프로그램 과정을 편성해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오픈 마켓’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만든 제품을 구매·판매하는 경제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특수교육지원센터는 전국 최고 진로직업 및 체육 시설, 수영장을 보유하고 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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