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드론) 배영식 “대구시청 후적지 세계적 수준 ‘국립 창조아트 시티’ 국비로 건립하겠다”

발행일 2020-01-15 09:45:41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공약제시 가칭 ‘대구공연문화예술특별법’ 제정

문화예술의 인큐베이터 역할, 글로벌 우수인재 양성



배영식 전 의원
배영식(전 국회의원) 대구 중·남구 제21대 총선 예비후보(자유한국당)는 15일 “대구시청 후적지에 창조아트시티 가칭 ‘달구벌 아트센터(사진)를 건설하겠다”며 정책공약을 공식 발표했다.

배 예비후보에 따르면 대구시청이 달서구의 옛 두류정수장 터로 이전함에 따라 시청인접지 일대는 슬럼화로 도시 공동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아 이의 대안으로 대구중구 공평로 88번지 일대에 최첨단 IT융합형 시설을 구축한 문화예술 아트시티를 건립해서 대구를 품격이 높은 공연예술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것이다.

뉴욕의 링컨센터 야경
이는 뉴욕시의 링컨센터(Lincoin Center)를 벤치마킹 한 것으로 5,000석 규모의 대형 공연장인 창조아트홀을 포함해 스튜디오, 극장, 문화예술관, 대형 도서관, 소 공연장, 문화예술시민광장, 콘서트홀, 작품활동 지원 등 시설을 총망라한 세계적 수준의 국립 창조아트 시티를 구축하게 된다.

이를 위해 배 예비후보는 “21대국회에 진출해서 과거 제18대 의원시설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대구시에 국비 3조4천억원 확보의 지렛대 역할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소요 예산을 전액 국비로 조달해서 건립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와관련, 배 예비후보는 이러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선행되어야 할 조건으로 (가칭)대구공연문화예술특별법을 재정하고 예산을 국고에서 확보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럴 경우 대구는 세계적인 문화예술의 벤처 인큐베이터의 시스템을 구축해서 명실상부한 문화예술 명품도시로 탄생, 연간 1조원 이상의 경제·산업의 승수효과와 1만명 이상의 직,간접 고용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배 예비후보의 분석이다.

배 예비후보는 대구의 경우 전문 뮤지컬단과 오페라단이 필요하고 'BTS'와 같은 세계적 수준의 인재양성과 세계무대로의 인재배출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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