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영남대 네거리에서 노조원 2천500여 명 참석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이 15일 오후 대구 남구 영남대 네거리에서 영남대의료원에 해고자 복직과 노조 정상화를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노조원 등 주최 측 추산 2천500여 명이 참가해 교통혼잡이 빚어졌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영남대의료원은 해고 노동자의 고공농성 문제를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서라”고 주장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노동개악 분쇄하고 노조의 권리 쟁취하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영남대의료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까지 행진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