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혁신을 기치로 내건 ‘미래를 향한 전진당 4.0(이언주 창당준비위원장·이하 전진당)’이 17일 오후 3시 엑스코 5층 오디토리움에서 대구·경북 시도당 창당대회를 연다.
이미 창당의 기본요건을 완비하고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40인의 지도부까지 선출한 전진당 대구·경북 시도당은 이언주 의원과 함께 창당공동위원장으로 내정된 이재윤 덕영치과 병원장이 산파 역할을 하게 됐다.
이재윤 위원장은 “현재 다양한 국론들이 충돌하고 있는 가운데 많은 국민이 보수정치의 변화와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러한 국민들의 바람을 위해서라도 보수는 ‘젊은 정당, 시민의 정당, 봉사하는 정당’으로 뼈를 깎는 혁신이 있어야 한다”고 창당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때 묻지 않은 정치신인을 발굴하고 4차 산업혁명의 선두주자인 젊은 인재들이 어께를 펴고 일어설 수 있도록 기성세대가 아낌없이 가교 역할을 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연말 부산시 창당을 시작으로 경기도, 경남도당을 창당한 전진당은 17일 대구경북 시도당의 창당선포와 18일 광주시당 창당을 기점으로 설 연휴를 앞둔 오는 19일 중앙당을 창당할 예정이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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