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 옥산면의 특산품인 의성사과.
▲ 의성군 옥산면의 특산품인 의성사과.
의성군은 농업인들이 태풍·우박·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걱정 없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지원을 90%까지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의성군에 따르면 올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확대와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국·도비를 포함한 100억 원에다 군비 6억 원을 보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료의 90%까지 지원한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지난 13일부터 판매되는 사과, 배, 떫은감 등을 시작으로 각종 농작물 재배시기에 맞춰 지역농협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태풍·우박·지진·화재는 물론 추위와 서리로 인한 피해 등 다양한 재해를 보장받을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난해 예기치 못한 태풍으로 인해 농가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농작물재해보험이 농가 경영 안정에 도움을 줬다”며 “올해도 자연재해 걱정 없이 농사에 힘쓸 수 있도록 시기를 놓치지 말고 적극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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