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 용성면 친환경 웰빙 ‘육동미나리’가 16일 처음 출하했다. 사진은 김현규씨 육동미나리 수확 모습.
▲ 경산시 용성면 친환경 웰빙 ‘육동미나리’가 16일 처음 출하했다. 사진은 김현규씨 육동미나리 수확 모습.
‘향이 넘치는 친환경 고품질 맥반석 육동미나리 맛보세요.’

경산시 용성면 용천리를 비롯한 부재, 용전, 대종, 부일, 가척리 등 6개 마을에서 재배하는 천하일품 ‘육동미나리’가 16일 첫 출하 했다..

‘육동미나리’는 2008년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대행 회사인 ‘에버그린농우회’로부터 무농약 친환경 웰빙 재배로 인증받았다. 2015년 경북 우수농산물로 선정됐다.

육동미나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예로부터 강장·이뇨·해열 등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긋한 맛이 일품으로 꼽힌다.

특히 ‘육동미나리’는 타지역 미나리보다 맛과 향이 뛰어나고 줄기가 굶고 연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 첫 출하에 들어간 김현규(60) 미나리 작목반장은 “지난해 2천470㎡ 시설에 총 8천500만 원 수익을 올렸다”며 “농한기에 미나리 재배로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대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오는 4월 말까지 출하가 이어지는 ‘육동미나리’ 생산을 확대해 농한기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22농가에서 7.3㏊에 ‘육동미나리’를 재배해 120t을 생산, 11억5천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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