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최현석 레스토랑, 퇴사가 관심인 가운데 최현석 셰프가 중식 막내로 입성했다.

2019년 12월 29일 오후 방송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최현석 셰프가 여경래의 중식당에서 실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현석은 여경래의 중식당을 방문해 중식 실습에 나섰다. 최현석은 "내가 중식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어서 하게 됐다"며 실습을 하게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25년 차의 경력을 자랑하며 대표급으로 활동하던 그였지만, 퇴사 후 다시 한번 막내로 돌아가기로 한 것. 하지만 최현석은 재료 손질을 하면서도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허세를 유지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막내가 된 최현석은 양파 손질을 한 뒤 랩을 싸기 시작했고, 이를 본 여경래는 직원들에게 최현석이 어떻게 랩을 싸는지 와서 구경하라고 했다.

여경래는 "양식 셰프가 랩 싸는 건 서투르네"라며 직원에게 "네가 한 번 싸 드려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심영순은 "저렇게 작은 것부터 낭비를 하면 어떻게 하느냐. 저게 뭐하는 짓이야. 딱 보고 두껍다 싶으면 한 번만 싸야지"라고 일침했다.

한편 최현석 셰프는 지난 2016년 외식경영 업체 플레이팅컴퍼니로 소속을 옮긴 후 자신의 이름을 건 레스토랑을 운영해왔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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