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방송 캡처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재방송, 위치(촬영지), 후속이 궁금한 가운데 알베르토가 지금의 아내를 만나게 될 줄 몰랐다고 털어놓았다.

1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에는 알베르토가 고등학교 동창을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알베르토는 손님으로 온 동창에게 닭갈비를 요리해주며 비슷하면서 다른 한국과 이탈리아의 식문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알베르토는 한국에 얼마나 있었냐는 질문에 "한국에 12년 넘게 있었다. 시간은 금방 지나갔다. 중국에서 공부하다 아내를 만났다. 나도 동양인 아내와 결혼할 줄 상상도 못 했다. 인생은 알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난다"고 이야기했다.

친구는 "인생이 어떤지 알잖아. 우리가 고등학교 복도를 뛰어다녔을 때 네가 슈퍼스타가 될 거로 생각하지 못했듯, 또 한국에서 살 거라는 생각도 못 했다"라고 말했다.

또 "사실 네가 엄청 인기 있지는 않았잖아"라며 현실 친구의 면모를 보여줬다. 그러자 알베르토는 "지금도 비슷하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위치는 물의 도시 베네치아 근교에 있는 미라노에 위치해있다.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은 오후 6시 25분에 JTBC에서 6회가 재방송 된다.

한편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후속은 알려진 바 없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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