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16일 4·15 총선 대구 북구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한국당에 입당한 이 전 부시장은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8년 간 대구시와 중앙정부를 근무하며 기획력과 추진력을 인정받은 지방 재정과 예산전문가”라며 “이제 대구의 첫머리 ‘큰 대(大자)’의 모양처럼 북구를 다섯 가지 새길로 안내하기 위해 행정부시장을 사퇴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도시철도에서 트램까지 이어지는 효과적인 도시철도망과 4차 순환선으로 이어지는 간선 도로망을 정비하겠다”며 “북구가 더 이상 소외받는 대구의 변방이 아닌 균형의 중심추 역할을 하도록 세심한 손길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전 부시장은 핵심 공약으로 5가지의 길을 이뤄내겠다고 했다.

대구의 ᄒᆞᆫ길, 청년의 앞길, 문화의 꽃길, 균형의 손길, 화합의 물길이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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