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명환 전 청와대 사회정책행정관이 16일 4.15 총선 포항북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허 전 행정관은 이날 포항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달 보수통합 논의로 자유한국당 당명 변경 등이 거론돼 통합논의가 결정된 후에 예비후보로 등록하려 했지만 보수통합 논의가 예상보다 늦어져 일단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그는 포항 출신으로 경북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시러큐스대에서 정책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합격한 뒤 경북도와 행정자치부, 청와대 등에서 근무했다.



제20대 총선에서 경기 용인을 자유한국당(전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낙선한 바 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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