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선거, 176명 중 67표 얻어 당선, 체육인들의 화합과 명품스포츠도시 육성에 노력

▲ 초대 민선 경주시체육회장에 당선된 여준기 전 경주시태권도협회장.
▲ 초대 민선 경주시체육회장에 당선된 여준기 전 경주시태권도협회장.
여준기(53) 전 경주시태권도협회장이 초대 민선 경주시체육회장에 당선됐다.

지난 15일 열린 선거에는 186명의 선거인단 중 176명이 투표해 94.6%의 투표율을 보였다. 개표 결과 기호 1번 강익수 후보 59표, 기호 2번 권경률 후보 49표 득표에 이어 기호 3번 여준기 후보가 67표를 얻어 당선됐다. 여준기 회장은 3년간 회장직을 역임하게 됐다.

여 당선인은 직전 경주시태권도협회장을 역임했다. 여 회장은 중·고등학교 선수생활을 거쳐 명지대 태권도부 장학생으로 졸업했다.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부본부장, 선덕여중 태권도 감독, 경북태권도협회 선수강화분과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체육회와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연계 강화, 경기연맹과 읍·면·동체육회와의 소통 및 화합 등을 공약으로 내세워 선거인단의 표심을 두텁게 얻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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