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나이, 이정현 남편이 궁금한 가운데 공효진이 보내준 고춧가루로 파김치를 만들어 주위 친구들에게 선물했다.
10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정현이 친구들을 위한 파김치 만들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정현은 "우리 효진이가 보내준 고추 가루로 파김치 좀 해야지"라면서 양념을 시작했다. "공효진씨가 보내준 거냐"는 물음에 이정현은 "매년 효진이가 참기름이랑 고추가루를 저렇게 시골에서 직접 해다가 준다"면서 자랑스러워 했다. 이영자는 "저런게 큰 돈이 드는 게 아니지만 마음을 쓰고 있다는 거라 더 귀하다"면서 부러워했다.
먹음직스러운 손놀림에 이영자는 "잘한다. 엄마한테 제대로 배웠다"고 극찬했다. 그야말로 손 몇 번 움직였는데 어마어마한 내공이 발산된 것.
이어 스튜디오에서 화면을 보고 있던 이정현이 "아니 너무 고마워한다. 실제로 가져가서 이병헌씨랑 같이 해장국에 파김치 먹었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한편 이정현은 지난 4월 세 살 연하의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와 결혼했다.
이정현 나이는 1980년 생으로 41세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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