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구미시장 도레이와 아사히글라스 도쿄 본사 찾아 추가투자 요청

발행일 2020-01-19 16:08:56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지역 경제활성화 위해 외투기업 유치 나서

장세용 구미시장이 지난 15일 일본 도쿄에 있는아사히글라스 본사를 찾아 전시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이 구미국가산업단지에 투자한 일본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감사 인사와 함께 추가 투자를 요청했다.

장 시장은 지난 15∼17일 사흘간 일본 도쿄에 있는 아사히글라스(AGC)와 도레이 본사를 찾았다.

15일 먼저 AGC 본사를 방문한 장 시장은 전자컴퍼니 프레지던트 등 관계자와 면담한 자리에서 “AGC는 지난 20여 년 전 한국전기초자 때부터 구미국가산단과 인연을 맺고 구미 산업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구미산단 내 AGC화인테크노한국의 고용도 더 많이 창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근 노사문제와 관련 “노사문제도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본사차원의 관심을 기울여달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이에 대해 AGC 전자컴퍼니 프레지던트는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노사문제는 각국 법령에 의거 대응하고 있으며 원만히 해결되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이어 16일 도레이 본사를 찾은 장 시장은 닛카쿠 아키히로 CEO 등 도레이 관계자들과 만나 지난 20년간 구미시와의 상생 협력에 대해 고마움을 표하고 추가 투자를 요청했다.

이후 장 시장은 코트라 도쿄무역관과 일한경제협회 등을 방문해 구미국가산업단지 외국인투자기업 유치를 위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공동사업 추진에 대해 협의한 후 귀국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외국인투자기업의 구미투자는 고용창출, 기술이전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외투기업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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