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대게축재·고령대가야체험축제 등 14개
경북도는 지난 17일 지역을 대표하고 관광자원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어 총 14개 출제를 지정축제로 선정했다.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영덕대게축제(2월20~23일), 고령대가야체험축제(4월2~5일)는 각각 도비 5천500만 원이 지원된다. 문화체육관광부에 예비문화관광축제로 추천해 국내외 홍보 등 국가적인 간접 지원도 받게 된다.
우수 축제는 △경주벚꽃축제(4월)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5월2~5일) △영천보현산별빛축제(5월)△울릉도 오징어축제(8월) 등으로 도비 3천만 원이 각각 지원된다.
이 밖에 유망 축제(도비 2천500만 원 지원)는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9월) △영양산나물축제(5월7~10일) △청도반시축제(10월) △성주생명문화축제(5월14~17일) △삼강주막나루터축제(10월) 등이다.
한편 경북도는 △포항국제불빛축제(5월29~31일) △청송사과축제(10월) △봉화은어축제(7월25~8월2일)는 2020~2021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지난 10년간 문화관광축제로 국비 지원을 받아온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9월25~10월4일)과 문경찻사발축제(5월1~10일)는 명예문화관광축제 지정에 도전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경북의 축제를 경북도와 시·군이 함께 노력해 지속 가능한 축제, 경쟁력 있는 축제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