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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게스트 조연우 단양-제천 먹방 감자수제비·돼지갈비 튀김등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조연우가 충북 단양, 제천에서 먹방을 펼쳤다.

17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이토록 맛있었나! 충북 단양·제천’ 편을 방송했다.

허영만 작가는 탤런트 조연우와 함께 충북 단양·제천 일대를 찾아 곳곳을 누볐다. 남한강 줄기를 따라 펼쳐져 왠지 분위기 잡고 싶은 충북 청풍명월 입성한 그들은 다채로운 먹방을 선보였다.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 집의 메인메뉴는 돼지갈비 튀김이라고. 허영만은 “중국집에서 돼지갈비 튀김이요?” 라면서 놀랬고 손님은 “기름을 두르고 볶듯이 튀긴다, 맛있다”고 메뉴를 강력 추천했다.

조연우는 돼지갈비튀김 맛을 보고 “좀 혼란스럽다, 평소에 먹는 돼지갈비와 다르니까” 라고 하더니 갑자기 무릎을 탁 치며 “저 지금 생각났어요” 라고 외쳤다. 조연우는 “비슷한데 처음 먹어보는건데 뭐랑 비슷한가 했더니, 양념통닭 마늘소스 맛이랑 비슷하다” 라고 말했다.

충북 단양면 가곡면에 위치한 감자옹심이수제비 맛집은 음식이 맛있어서 먼 길에서도 찾아온다는 산골식당이다. 단골들말 찾는다는 반찬 ‘된장에 박은 고추’는 토속음식으로, 감자옹심이수제비와 환상의 궁합을 이룬다는 평가다. 수제비 안에는 들깨 베이스에 쑥칼국수가 들어가 있어 비주얼만으로도 침샘을 자극한다.

감자옹심이수제비를 맛 본 허영만 작가는 “처음에 딱 먹으면 들깨 맛만 난다. 그러니까 굉장히 고소하다. 한참 씹으니까 이 덩어리 속의 감자 씹히는 맛이 나고, 감자 씹는 게 아니고 떡 씹는 거 같다”고 표현하면서도, “그런데 불만인 게 숟가락이 너무 작다”며 너스레를 떨어 주변 식객들을 웃겼다.

순두부집은 은밀하게 숨어있는 반전의 맛집이다. 맛도 향도 독특한 산초 두부구이에 대해 최음천 사장은 “그 전에 산초기름을 우리 아버님이 좋아하셨다. 옛날에 기침을 많이 하셨었다. 산초기름이 좋다 해서 이걸 잡수시면 좋다고 그러셨다”며 해당 메 뉴를 개발한 계기를 밝혔다.

산초두부구이를 맛 본 허 작가는 “목에 다 넘어갈 때쯤 그때서야 두부하고 산초맛이 합쳐진다. 처음에는 산초맛이 너무 강하다가. 맛이 아주 독특한데 괜찮네”라고 칭찬했다. 뒤 이어 나온 순두부와 두부찌개 또한 두 사람에게 만족감을 줬다. 세 메뉴 모두 원초적인 맛이 많은 게 특징이라고 한다.

한편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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