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검단·명계3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신규사업 선정



▲ 경주 검단 산업단지 위치도. 경북도 제공.
▲ 경주 검단 산업단지 위치도. 경북도 제공.
‘경주 검단·명계3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가 총사업비 253억 원을 전액 국비로 개설되게 됐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주시 안강읍 검단리 일원 검단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는 2.2㎞에 164억 원이 소요되며 국도 20호선에서 입체 교차해 산업단지까지 연결된다.

또 경주시 내남면 명계리 일원 명계3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는 1.3㎞에 89억 원이 소요되며 내남~외동 간 7번 국도 우회도로에서 연결하는 도로이다.

올해는 78억 원의 사업비로 착공해 2개의 산업단지 모두 2021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경북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안)이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에서 원안대로 의결됨에 따라 도내 7개소 3.3㎢ 규모의 신규 산업단지 지정,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도는 산업시설용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 경주 명계3일반산업단지 위치도.
▲ 경주 명계3일반산업단지 위치도.
이들은 포항 미남일반산단, 안동 경북바이오2차일반산단, 영주 반구전문농공단지, 상주일반산단, 영천 대창일반산단, 영천 미래형첨단복합도시, 칠곡 농기계자동차특화일반산단 등이다.

향후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실수요기업 중심의 바이오산업, 기계금속산업, 금속가공제품제조업, 음식료품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제조업 등의 성장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호 경북도 도시계획과장은 “산업단지진입도로 개설로 산업단지 이용자의 교통불편 해소와 물류비용 절감으로 일반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 경제의 발전이 예상된다”며 “올해 신규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의한 산업단지계획 승인으로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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