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드론) 조정, 수성구청 이전 논의 멈춰야

발행일 2020-01-21 16:11:21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4.15 총선 대구 수성갑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인 조정 변호사는 21일 “수성구청 이전 추진 논의를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난 16일 수성구의회를 찾아 청사 이전과 법원 후적지 활용에 대해 논의할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바 있다.

이날 조정 변호사는 보도자료를 내고 “수청구청 이전은 주민밀착 ‘복합 행정 시스템’ 구축으로 해결해야지 매머드 청사 건립 방식으로 풀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수성구청 이전 논의는 대구시청과 법원 이전 등과 관련돼 이전이 마치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인식된 영향이 크다”면서 “공공도서관과 복지센터, 문화센터, 주민센터 등을 동일한 공간에 모아 주민밀착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수성구청사에서 대민 행정 서비스를 분리해 현 청사는 가칭 ‘범어 1청사’로 하고, 고산·시지 청사, 지산·범물 청사 등으로 재편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주민 밀착 복합행정’ 단위로 바꾸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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