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경북체육중고 동계전지훈련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른다

발행일 2020-01-21 17:44:5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경북체육중고등학교가 최상의 체육시설을 갗춰 올겨울 동계 전지훈련 적격지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은 레슬링 전지훈련 모습.
경산 경북체육중·고등학교가 올겨울 동계 전지훈련 적격지로 떠오르고 있다.

21일 경북체육중·고에 따르면 현재 천연잔디 운동장, 육상종목 8레인 우레탄 트랙, 수영장, 배구장, 레슬링장, 복싱장, 유도장, 태권도장, 역도장, 펜싱장, 실내사격장, 양궁장, 근대5종 훈련장의 종목별 훈련장을 갖추고 있다.

게다가 최근 투기 종목 훈련장인 성암체육관 리모델링 공사가 완공돼 최상의 훈련환경을 갖춘 게 장점이다.

또 전국 최상의 시설을 보유한 트레이닝실까지 더해 전지훈련팀이 훈련하기에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 유도, 육상, 수영, 사격, 펜싱 등 전국에서 연인원 3천400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가 올겨울 동계훈련을 하고 있다. 국내 선수단 외에도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유도대표팀(감독 채무기)이 50여 일간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이처럼 전지훈련 유치로 선수단은 경북체육중·고 훈련 시설 이용과 함께 숙소, 식당, 여가활동, 특산품 구매, 편의시설(사우나·헬스장·세탁소·마트·주유소 등) 등 지역 경제 기대 효과가 4억 원이 파생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윤록 경북체육중·고 교장은 “동계 훈련을 위해 찾는 다양한 종목의 선수단에 좋은 훈련 환경을 공유해 우리 학교 선수 기량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체육중·고는 지난해 제48회 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6개 등 2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1개 등 총 48개의 메달 획득으로 개교 이래 최상의 성적을 거뒀다.

경북체육중·고등학교가 최상의 체육시설을 갗춰 올겨울 동계 전지훈련 적격지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은 육상선수 전지훈련 모습.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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