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병헌 전 대구 남구청장
▲ 임병헌 전 대구 남구청장
제21대 총선에 출마하는 임병헌 대구 중구·남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2일 “문화관광 분야는 중・남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산업”이라며 “중・남구 관광 산업 개발 방향”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임병헌 예비후보는 “중구와 남구는 상호 보완적인 관광전략을 수립・추진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면서, 앞산8경과 같은 자연자원, 경관자원, 조망자원이 풍부한 남구와 대구의 중심지로서 ‘근대화골목’, ‘김광석 거리’와 같은 문화자원과 ‘약전골목’과 같은 역사적 자원이 상대적으로 풍부한 중구와의 연계 관광은 관광산업 효율성 제고에 매우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중・남구를 연계하는 다양하고 흥미 있는 관광루트를 개발하고, 문화적・역사적 자원을 활용한 스토리텔링을 발굴하고 보급하기 위해서 행・재정적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또 지역축제가 문화관광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한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기존의 중・남구 축제들을 면밀히 검토해서 중・남구만의 고유성을 가지는 축제를 적극 지원하고 홍보해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시킴으로써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앞산이 용을 상징하는 점에 착안한 가칭 ‘비룡승천’ 축제를 추진하여 대구의 기상을 고양시키고, 용의 신선하고 좋은 기운을 관광산업 활성화에 이용하겠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특히 관광객들의 즐길거리를 다양하게 제공하기 위해서 시청후적지에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을 접목한 스토리텔링 공간을 조성하여, 중・남구의 풍부한 스토리텔링 자원을 첨단기술로 구현하고 방문객들이 체험할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중・남구는 관광지의 세 가지 필수 조건인 관광객을 유혹하는 매력, 좋은 숙박시설, 편리한 교통을 다 갖춘 아주 훌륭한 관광지다. 중・남구가 가진 다양한 관광자원을 잘 개발하여 중・남구의 관광산업을 반드시 발전시키겠다”고 거듭 각오를 피력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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