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대학 안착, 혁신아카데미 수료생 취업 성공 등 가시적 성과 창출||혁신대학 1기 220

▲ 대구시청 전경.
▲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는 대구·경북형 일자리 창출모델 휴스타(HuStar)를 올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 원년으로 삼고 공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휴스타 프로젝트의 주요 특징은 교육생 선발, 교육과정 공동운영, 취업연계 등 전 과정에서 기업이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지역에 대한 애정‧헌신을 가지고 산학협력에 대한 역량을 지닌 혁신지도자가 중심이 돼 사업단을 운영한다.



1단계로 2022년까지 혁신지도자 50명, 혁신인재 2천500명 이상 양성·정착을 목표로 3개 분야 사업으로 추진한다.



오는 3월부터 처음 운영하는 혁신대학은 로봇, 물, 미래형자동차, 의료,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등 5개 분야 6개 사업단에서 대학재학생 220여 명을 교육생으로 선발해 2년 과정을 운영한다.



2년 간 실험·실습·프로젝트형 교과목 40%가 포함된 특별과정(30학점 이상)을 진행한다.

기업현장실습, 지역애향심 함양을 위한 지역학, 기업가 정신, 4차산업혁명 신기술, 분야별 실무교육 등 다양한 비정규교과도 병행한다.



매년 연 2기(3, 9월 개강)로 운영하는 혁신아카데미는 총 8개월 과정이다.



대구의 로봇‧미래형자동차·의료·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경북의 로봇‧미래형자동차‧바이오‧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정보통신기술 분야 등 총 9개 사업단에서 470여 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지난해 10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1기의 경우, 교육생들이 3월부터 3개월 간 휴스타 참여기업 등에 인턴으로 참가한다.



대구시는 혁신대학 및 혁신아카데미에서 배출된 휴스타인재들이 지역기업에 취업해 정착할 수 있도록 참여기업과 연구‧지원기관에 정규직 취업기회를 부여한다.



휴스타 참여기업에게는 혁신아카데미 기업인턴비 지원, 재직자 무료교육 지원, 연구개발‧기업지원‧고용환경 개선사업 등을 지원한다.



휴스타는 지역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의 기반인 인재를 확보하고, 지역 청년인구의 유출을 막기 위해 기획됐다.



대구시 서경현 혁신성장정책과장은 “휴스타 프로젝트는 지방정부가 주도해 지역대학, 연구‧지원기관, 지역기업이 함께 기업수요에 맞는 혁신인재를 길러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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