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대구 신기술플랫폼 효과 있네

1년간 신기술 등록건수 75%·금액 153% 증가
신기술플랫폼 전국화 추진

대구시청 전경
2018년부터 시행한 대구시 신기술플랫폼 제도가 성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신기술플랫폼은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정부인증 신기술이나 특허를 전문가 그룹의 검토를 거쳐 플랫폼에 등록하는 것이다.

등록된 신기술을 대구시와 구·군, 공사·공단에서 발주하는 사업에 적극 활용하도록 해 지역 신기술이 활성화 되도록 하는 제도다.

지난 1년간 1천여 명의 전문가그룹을 구성해 신기술플랫폼에 297건의 신기술을 등록 했다.

신기술 사용은 2018년 52건, 140억 원에서 지난해 91건 354억 원으로 건수로는 75%, 금액은 153% 증가하는 성과를 얻었다.

신기술 플랫폼은 2018년부터 시험 운영됐으며, 2019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역 기술개발 촉진을 위한 가점제도 운영으로 대구지역으로 기술 이전 26건, 기술유입 4건, 기술개발 7건이 됐다. 테스트베드 시범시공으로 4건의 우수한 신기술이 초기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1건은 현재 정부인증 건설신기술 신청 중이다.

대구시는 신기술플랫폼 운영의 법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신기술플랫폼 운영 규정’을 제정했다.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추진을 위한 인센티브 부여 및 면책기능도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신기술플랫폼’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대구시는 제도 시행 시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는 한편, 전국 모든 기관이 대구시 신기술플랫폼에 등록된 신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화를 추진한다.

대구시 진광식 자치행정국장은 “전국의 많은 기관들이 대구시의 신기술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적 확산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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