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대구지역본부와 대구시가 수출기업의 효율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22일 중진공에 따르면 올해 무역사절단은 시장 다변화를 위해 주력 시장(미국, 일본, 중국, 유럽)을 포함한 전략시장(신북방·신남방)과 신흥시장(중남미, 중동, 아프리카)을 중심으로 총 17회 파견한다.
올해는 물 산업(중동), 기계(서남아), 의료&바이오(CIS), 소비재(동남아, 중남미, 중국 등) 등 대구지역 전략산업과 현지 전략시장 사이의 매칭을 통해 수출성과와 기업의 수출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기업에는 △왕복 항공료 50% 지원 △바이어 알선 및 매칭 지원 △현지 통역, 교통, 상담장 임차 비용 등을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개별 모집 공고에 맞추어 대구광역시 수출지원시스템(trade.daegu.go.kr) 및 중진공 홈페이지(www.kosmes.or.kr)에서 신청 가능하다.
중진공 천병우 대구지역본부장은 “2020년 어려운 세계 경제 환경과 대외 상황 속에서 능동적으로 대응해 수출 다변화, 고부가가치 창출 산업 지원, 전략시장 진출 등 대구시 수출중소기업이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도록 무역사절단이 그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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