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대구 수성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인 이인선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22일 수성구 목련시장 등 전통시장을 돌며 설 민심을 듣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새바람을 불어넣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이 전 청장은 “수성을의 경우 목련시장, 수성시장, 황금시장, 수성현대시장, 대자연시장, 상동시장, 범물상가시장 등 크고 작은 시장들이 많고 골목 안의 작은 상가시장까지 합하면 그 수는 더욱 늘어난다”며 “시장현대화가 정부와 지자체의 서민경제 활성화 ‘단골메뉴로 등장한 지 오래지만 전통시장이 나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통시장의 겉모습만 바꿀게 아니라 전통시장의 ‘속’도 상인들과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게 변모시켜야 한다”며 “정확한 현실진단과 이에 따른 실효성 높은 방향으로의 정책 대전환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통 상인들과 청년, 장년이 연합하는 새로운 접근법에서 소프트웨어를 개선하는 시장전략이 절실하다”며 “젊은 고객 유입 촉진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형 복합청년몰을 도입하고 청년상인을 육성해야 하며 마케팅, 상인교육, 온라인쇼핑몰 구축 등 시장경영 바우처도 활성화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또한 “주차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객 유입을 늘리고 볼거리·즐길거리·먹을거리 등 ‘1시장 1명소’ 전략, 유튜브 등 1인 홍보 미디어센터도 구체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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