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가 지난해보다 139억 원이 증가한 355억 원을 투입해 도내 75개 축산 농가의 시설을 현대화한다. 현대화된 축사시설 모습. 경북도 제공
▲ 경북도가 지난해보다 139억 원이 증가한 355억 원을 투입해 도내 75개 축산 농가의 시설을 현대화한다. 현대화된 축사시설 모습.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올해 축사시설현대화 사업을 위해 도내 75개 축산 농가를 선정해 사업비 355억 원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216억 원보다 139억 원이 늘어난 것으로 시설현대화가 필요한 축산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축산시설현대화사업은 중·소규모(FTA 기금) 또는 대규모(이차보전)으로 지원되며 축산업 허가면적상의 축사규모에 따라 이자율은 중·소규모의 경우 연리 1%, 대규모는 연리 2%, 상환조건은 5년 거치 10년 상환이다.

축산업 허가면적은 중·소규모의 경우 △한우 110~1천728㎡ △돼지 265~2천880㎡ △산란계 420~4천500㎡이다.

대규모 축산업 허가면적은 △한우 1천728~4천320㎡ △돼지 2천880~7천200㎡ △산란계 4천500~1만1천500㎡이다.

이희주 경북도 축산정책과장은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으로 안정적인 축산경영 기반 조성뿐만 아니라 특히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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