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목표 기업 수보다 많은 248개사 지원 완료||중기부 및 경북도 시범공장 선정 통해

▲ 경북테크노파크 전경.
▲ 경북테크노파크 전경.


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가 올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의 구축 목표 기업 수를 125%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북TP에 따르면 올해 스마트공장 구축 목표 기업 수는 198개사였으나 모두 248개사(22일 기준 협약 완료 기준)의 지원을 완료했다.



지원받은 기업 중 신규 구축이 174개사, 고도화가 70개사다.



도입 솔루션으로는 생산관리시스템(MES) 187개사, 전사자원관리(ERP) 40개사, 제품수명주기관리(PLM) 13개사를 지원했다.



지역별로는 경주 50개사, 경산 48개사, 구미 43개사, 칠곡 42개사 등이 주로 지원을 받았다.



경북TP는 기업 규모별 제조 현장 여건을 고려한 수준별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또 사업추진 전 단계에 걸친 컨설팅은 물론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한 종합관리를 통해 경북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가는데 이바지했다.



이중 중소벤처기업부과 경북도의 지원을 받는 스마트공장 시범공장으로 선정된 기업들도 있다.



중기부의 지원을 받는 경북지역 시범공장으로는 화신정공(칠곡), 한중NCS(영천), 텔스타(경주)가 선정됐다.



화신(영천), 아주스틸(구미), 인탑스(구미)는 경북형 스마트공장 시범공장으로 지정돼 경북도의 추가 지원을 받고 있다.



경북TP는 올해 스마트공장 참여가 부진했던 북부권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북TP 관계자는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단계별 지속적인 고도화를 유도해 제조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의 스마트공장 수준을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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