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설 명절,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컬러풀대구 경기 열린다

24~27일 대구서 SK핸드볼코리아리그 2라운드 시작
컬러풀대구, 24·26일 서울과 삼척 차례대로 격돌
하위권 처진 대구, 안방서 중위권 도약할 수 있는 기회

여자 핸드볼 컬러풀대구
여자 핸드볼 컬러풀대구가 안방에서 반등의 기회를 만들 수 있을까.

2019-20 SK핸드볼코리아리그 2라운드가 24일부터 27일까지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열린다.

대구는 24일 오후 6시 서울시청, 26일 오후 4시10분 삼척시청과 각각 경기를 치른다.

부상병동 속 하위권으로 처진 대구의 홈 2연전은 반등을 위한 중요한 경기다.

올 시즌은 팀들 간에 물고 물리는 양상이 펼쳐지면서 어느 때보다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흘러가는 양상이다.

대구는 6위에 위치해 있지만 2연전 결과에 따라 중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다.

먼저 2라운드 첫 경기인 서울전은 반드시 승점 사냥에 성공해야 한다.

4위 서울은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면서 전력이 강해졌다.

하지만 대구 역시 부상에서 회복한 권근혜가 지난 경기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예열을 끝마친 상태다.

팀 주장인 센터 남영신을 중심으로 끈끈한 조직력과 김아영과 권근혜의 득점포가 터져준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경계 대상 1호는 김이슬(서울)이다. 김이슬은 38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개인 어시스트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또 서울의 득점을 책임지고 있는 강다혜(득점 랭킹 3위)의 손끝도 조심해야 한다.

서울전이 끝나면 어려운 상대인 삼척(2위)과 맞붙는다.

삼척 선수단 중 공격부문 개인랭킹 톱5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없다. 그러나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는 등 공수가 안정돼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정동 감독은 “조하랑은 1월 말, 정유라는 2월 말에 복귀할 예정이다. 팀 상황이 어렵지만 경기장을 찾는 대구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체육회는 설 연휴에 대구에서 핸드볼 경기가 열림에 따라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체육회는 시민들이 핸드볼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시내 곳곳에 선수단 프로필을 내걸고 홍보 중이다. 또 경기장 일대에 푸드트럭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장을 찾는 시민을 위해선 응원도구, 선수 싸인볼, 팀 마스코트 인형 등을 제공해 응원 열기를 더할 계획이다.

경기 후에는 경품 추첨을 통해 설 연휴 고향을 찾은 시민에게 좋은 추억을 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구시체육회 박영기 회장은 “연휴기간 대구에서 핸드볼리그가 열리는 만큼 고향을 찾는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경기장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핸드볼 종목이 농구, 배구 못지 않은 인기 동계 스포츠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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