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청 전경.
▲ 의성군청 전경.
의성군은 2018년산 쌀 변동직불금 15억5천만 원을 지급했다고 23일 밝혔다.

2018년산 쌀 변동직불금은 그동안 쌀 목표가격이 정해지지 않아 지급하지 못했다. 지난달 27일 21만4천 원으로 정해져 지급했다.

2018년산 쌀 변동직불금 지급 단가는 80㎏당 2천544원(17만448원/ha)이다. 설 명절 전인 지난 22일까지 지급을 완료해 벼 재배농가 소득안정 등에 한 몫 했다.

이번 직불금 지급을 통한 쌀 80㎏당 농업인 조수입(쌀 고정, 변동직불금+특별지원금+산지 쌀가격)은 21만5천394원이다. 정부의 쌀 목표가격인 21만4천 원 대비 100.7%다.

2005년 시행된 이 제도는 올해부터 예산이 대폭 증가한 공익직불제로 개편됐다. 소규모 농가에 면적에 관계없이 일정 금액이 지급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변동직불금 지급을 통해 설을 앞둔 농업인과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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