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 원 들여 1천605명에게 일자리 제공

▲ 상주시니어클럽이 2020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시행에 앞서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상주시니어클럽이 2020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시행에 앞서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상주시니어클럽이 올해 25건의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펼친다.

사업비 60억여 원을 지원받아 1천600명이 넘는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23일 상주시니어클럽에 따르면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스쿨존교통지원봉사, 우리동네환경개선, 문화재 관리 지원 등 공익 활동과 시장형 및 사회서비스형 사업 등 25개 사업을 진행한다. 모두 1천605명에게 일자리가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배움터 깔끔이, 전통시장 활성화 도우미 등 신규사업(공익활동)과 시니어클럽의 시장형사업인 ‘좋은 날 너나들이 매점’, ‘청춘상회’ 등이 신설되는 등 일자리 사업이 다양해졌다.

상주시니어클럽은 올해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22일 상주시보건소 3층 강당에서 어르신 40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안전 및 소양 교육을 실시했다.

오는 29일 상주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교육에는 900여 명이 참가한다. 안전사고 예방 및 성희롱 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덕현스님(상주시니어클럽 관장)은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삶의 질 향상과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채인기 상주시 가족복지과장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람을 느끼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시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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