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구미시 올해 긴급지원 늘리고 특화된 복지정책 추진

복지사각지대 찾아내 한발 앞선 지원

구미시가 재능기부 봉사단체인 까치둥지와 함께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사랑의 새집짓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미시가 긴급지원 예산을 증액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없애는 등 특화된 복지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통해 격월로 통보되는 체납·의료비과다·고용위기·복지급여 탈락자 등 위기가 의심되는 가구에 원스톱 상담을 실시해 개인의 신청이 없어도 먼저 지원을 하는 선제적 보호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원룸 집중 지역은 주택관리업체를 통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체납 가구의 생활실태도 조사한다.

구미시는 지난해 지역사회 사정에 밝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한 1천600여 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이웃의 안부를 확인해 도움이 필요한 1천여 가구를 발굴하고 도시가스 검침원들이 위기가구 발생 시 신속히 제보하는 등 상시적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했다.

구미시는 올해 긴급지원 예산을 지난해보다 5억 원 이상 증가한 13억1천700만 원을 편성해 위기상황에 처한 이웃을 신속 지원할 계획이다.

또 민·관협력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하고 복지 제도권 밖의 위기가구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구미시만의 특화된 복지시책인 희망더하기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법무부 법률홈닥터(변호사)를 배치해 취약계층을 위한 1차 법률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개인회생과 파산·혼인관계 등 생활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미시는 전년보다 570억 원 증가한 4천95억 원을 사회복지예산으로 편성해 다양한 취약계층의 복지 욕구에 맞춘 포용적 복지체계를 구축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복지가 권리인 도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다각적이고 복합적인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맞춤형 복지제도 구축으로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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