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위 상주향교는 지난 22일 명륜당에서 제2회 상주향교 효열 표창 수상자 심사를 열어 홍숙자씨와 윤갑묵씨를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홍씨는 월간 이전(1558∼1648) 선생의 12대 종부다. 윤씨는 창석 이준(1560∼1635) 선생의 13대 종부다.
이번 표창은 지역 기업인 동천수(대표이사 박철호)의 후원으로 시행된다. 수상자 심사는 심사위원장인 금중현 전교를 비롯해 이정길(함창향교 전교), 김정기 유림 원로, 박찬선(전국문인협회 부이사장), 정영옥(여성단체협의회장), 임부기(상주시의회 총무위원장), 하상섭(상주시 행정복지국장) 등 7명이 진행했다.
시상은 24일 춘계 석전대제 후 열린다. 명륜당에서 상주향교 회중을 대표해 상주시장과 상주향교 전교 공동 명의의 표창장(족자로 제작)과 부상(7첩 반상기)을 수여한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