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전 화폐공급량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설 연휴기간 휴일수가 지난해 설 연휴기간 휴일수인 5일 보다 하루 더 적은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0년 2020년 대구·경북 지역 설날전 화폐발행 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10영업일 간 금융기관 등을 통해 공급한 화폐 순발행액은 7천4억 원으로, 지난해 7천510억 원보다 506억 원(6.7%) 감소했다.
지난해 화폐 순발행액이 전년인 2018년(6천777억 원) 대비 733억 원(10.8%)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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