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손익분기점, 가장 보통의 연애 관객수가 주목받는 가운데 ‘가장 보통의 연애’가 가장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선사한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자친구에게 상처받은 재훈(김래원)과 전 남자친구에게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광고회사의 팀장 재훈은 청첩장까지 돌렸지만, 연인과 헤어진 후 매일 술로 아픔을 달래며 살고 있다. 술을 마시고 전 여친에게 "자니?" "뭐해?"를 폭포처럼 쏟아낸다. 여느 때처럼 숙취로 아침을 시작한 재훈은 모르는 번호의 누군가와 밤새 2시간이나 통화한 기록을 발견하게 된다. 그 상대가 통성명한 지 24시간도 채 되지 않은 선영임을 알고 당황한다.
광고회사에 경력직으로 들어간 선영은 입사 환영회에서 바람피운 전 남친이 무턱대고 프러포즈를 해 기가 찬다. 전 남친은 선영의 '확실한' 이별 통보에 "(너도)바로 다른 사람 만나지 않았냐"라며 목소리를 높인다. 이를 주차장에 있던 재훈이 듣게 된다.
사랑과 이별에 있어 서로 스타일은 다르지만 그래서 끌리는 두 남녀 캐릭터를 솔직하고 현실적으로 그려낸 김래원과 공효진은 극과 극의 연애 스타일에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신경 쓰는 까칠한 '케미'를 선보여 감정 몰입을 한층 배가시킨다.
한편 '가장 보통의 연애'는 순제작비 44억원, P&A 비용을 포함한 총제작비 67억원 가량으로 극장 관객 손익분기점은 150만명이다.
관객수는 2,924,564명이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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