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시간이탈자' 포스터

오늘(26일) 17시 30분 MBN을 통해 2020 설날특선영화 '시간이탈자'가 방송되는 가운데, 결말과 줄거리 등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

2016년 4월 13일 개봉된 곽재용 감독, 임수정, 조정석, 이진욱 주연, 정진영, 이기우, 온주완, 이태리, 전신환 조연의 '시간이탈자'는 관람객 평점 7.88, 네티즌 평점 7.10, 누적관객수 1,202,511명을 기록한 107분 분량의 스릴러영화다.

영화 '시간이탈자'는 결혼을 앞둔 1983년의 남자(조정석)와 강력계 형사인 2015년의 남자(이진욱)가 우연히 서로의 꿈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임수정)의 죽음을 목격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간절한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은 감성추적 스릴러작품이다.

1983년을 살고 있는 고등학교 교사 ‘지환’과 2015년을 살고 있는 강력계 형사 ‘건우’. 이들은 각각 1983년과 2015년 1월 1일, 우연한 사고를 겪게 되고 이때부터 꿈속에서 서로의 일상을 보기 시작한다. 정확한 이유도 알 수 없고, 꿈에서 보이는 남자가 누구인지 미처 알지 못 했던 이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상대가 자신과 30여 년의 시간을 사이에 두고 살고 있다는 사실을 믿게 된다.

그러던 중 2015년의 남자인 강력계 형사 ‘건우’는 1980년대에 벌어진 미제 살인사건을 조사하다가 꿈에서 본 ‘지환’의 약혼녀 ‘윤정’이 살해되었다는 기록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고, ‘지환’ 역시 ’건우’를 통해 약혼녀 ‘윤정’의 죽음을 미리 알게 된다. 그때부터 두 남자는 ‘윤정’을 살리기 위해 30년의 시간 차이를 초월해 함께 힘을 모아 사건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한편, '시간이탈자'의 자세한 줄거리와 결말은 영화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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