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용 경찰력 최대 투입해 명절 치안 확보







▲ 대구지방경찰청 전경.
▲ 대구지방경찰청 전경.


대구지방경찰청이 평온한 설 명절을 위해 가용 경력을 최대한 투입해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 결과 5대 범죄가 대폭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대구경찰은 설 연휴(1월24~27일) 5대 범죄는 하루 평균 11건이 발생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46.6%, 112신고도 3.3%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살인·강도·납치 등 강력사건 발생 시 112총력대응 강화를 위해 지역경찰·형사·교통 등 196명(차량 86대)이 참가하는 등 합동 FTX(모의훈련)를 모두 11회 실시한 바 있다.



경찰은 지난 23일 서구의 한 전통시장에게 훔친 도끼로 행인을 위협한 50대를 검거하기도 했다.



다만 가정폭력 신고는 일 평균 48.7건이 접수돼 20.5% 늘었다.



송민헌 대구경찰청장은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큰 사건·사고 없는 평온한 설 명절 치안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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