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동상이몽2' 제공

이상화♥강남 나이차이, 가수 강남 집안이 주목받는 가운데 강남♥이상화 부부가 동반 오열한다.

27일(금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강남, 이상화의 아찔한 부부동반 오열 사태가 벌어진다.

강남, 이상화 부부는 유학 중이던 이상화의 사촌 조카를 오랜만에 만났다. 월미도 놀이기구를 타고 싶어하는 사촌 조카를 위해 세 사람은 공항에서 곧장 월미도로 향했다. 세 사람은 월미도에 도착하자마자 예상치 못한 초유의 사태를 맞닥뜨렸다. 무려 건물 17층 높이에 매달리게 되는 아찔한 놀이기구에 강남이 도전장을 내민 것.

이어 세 사람은 조카가 가고 싶어했던 ‘귀신의 집’으로 향했다. ‘귀신의 집’은 무서워서 단 한 번도 들어간 적 없다고 고백한 이상화는 입장 전부터 동공 지진에 뒷걸음질까지 치며 무서워했지만, 아쉬워하는 조카를 위해 용기를 내 ‘귀신의 집’으로 들어갔다.

칠흑 같은 어둠 속 두려움에 떨던 양봉부부는 곳곳에서 등장하는 귀신 인형과 장치들에 소스라치게 놀라는가 하면 아비규환이 된 채 단체로 바닥에 드러누워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를 폭소케 만들었다. 이상화는 평소 카리스마 있는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마네킹을 보기만 해도 괴성을 지르며 몸서리쳤고, '귀신의 집'에 숨겨져 있던 마지막 이벤트에 결국 폭풍 오열까지 하고 말았다.

김구라는 강남에게 "이상화와 흉가체험하면 대박난다. 이상화의 리액션이면 100만 뷰 찍는다"라고 호언장담하며, 레전드 공포체험 예능이었던 '돌아보지 마'의 2020년판 탄생을 예고한다.

강남 집안의 경우 강남 아버지가 일본에서 대형 호텔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상화 나이는 1989년생 32세, 강남 나이는 1987년생 34세로 두 사람은 2살 차이가 나는 연상연하 커플이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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