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함창농협, 농식품부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사업 공모 선정

발행일 2020-01-28 20: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사업비 10억 원 지원받아 앞으로 2년간 오이재배농가 조직화, 규모화 나서

상주 함창농협이 농림축산식품부 2020년 밭작물 공동경영체육성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상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 2020년 밭작물(오이) 공동경영체육성 지원 사업 공모에 함창농협이 최종 선정돼 사업비 10억 원(국비 50%, 지방비 40%, 자부담 10%)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밭작물 공동경영체육성 지원사업은 오이 재배농가를 조직화·규모화해 생산비를 절감하는 한편 고품질 생산을 유도, 통합 마케팅 참여 조직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함창농협은 2년 동안 조직화 교육과 컨설팅 비용을 지원받아 생산 농가 역량 강화에 나선다. 기계류 지원을 통한 생산비 절감은 물론 저온 저장고 등 품질 관리를 위한 시설비용도 지원받는다.

상주시는 지난달 공모에서 함창농협의 오이 품목을 신청했다. 서면 및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공동기계화 경작과 고품질 오이 생산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돼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조직화·규모화된 공동경영체 육성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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