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제심사 대상 수혜기업 증가 기대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남부지부는 28일부터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연대보증 면제 대상을 확대, 운영한다. 사진은 중진공 경북남부지부 전경.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남부지부는 28일부터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연대보증 면제 대상을 확대, 운영한다. 사진은 중진공 경북남부지부 전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남부지부는 28일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연대보증 면제 대상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진공 경북남부지부에 따르면 올해 경산시와 영천시, 청도군 등 경북 남부지역 대출기업 연대보증 면제심사 대상을 확대해 기업경력 3년 미만 기업도 면제심사 대상에 포함시켰다.

연대보증 면제는 사업실패 시 부담하는 과도한 채무부담을 벗어나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가 재창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정책금융 역할 강화를 위한 제도다.

이번 연대보증 면제심사 확대는 기업의 채무부담을 경감시켜주는 대신 도덕적 방지를 위한 책임경영 심사를 병행해 제도의 실효성을 살려 기업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것이다.

연대보증 면제 문의는 중진공 경북남부지부로 연락하면 된다.

중진공 이상국 경북남부지부장은 “연대보증 면제 확대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창업 기피현상이 완화되는 동시에 기존 대출기업 채무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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