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 농업기술센터가 29일, 1천579명의 귀농희망자와 지역농업인의 높은 호응과 참여 속에 17일간 일정으로 마무리했다. 사진은 포도과정 실용교육 모습.
▲ 경산시 농업기술센터가 29일, 1천579명의 귀농희망자와 지역농업인의 높은 호응과 참여 속에 17일간 일정으로 마무리했다. 사진은 포도과정 실용교육 모습.
경산시 농업기술센터가 29일 1천579명의 귀농희망자와 지역농업인의 높은 호응과 참여 속에 17일간 일정으로 마무리했다.

경산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영농현장에서 일어나는 각종 궁금증 해소와 작물별 새로운 영농기술의 확산과 정보 공유를 통해 올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도움을 주려는 영농교육이다.

올해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교육관 및 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지난 13일부터 29일까지 17일간 포도를 비롯한 5개 과정 총 14회에 걸쳐 지역 농업인과 귀농 희망 예비 농업인의 영농기술에 대한 높은 수용의지로 교육이 성공리에 마쳤다.

교육 과정별로는 근래 청포도 ‘샤인머스켓’ 품종의 재배 열풍을 반영하듯 포도과정이 700명 계획에 720명 참석으로 가장 높은 참석률을 보였다.

반면 대추과정 100명 계획에 92명, 자두과정 150명 계획에 115명, 친환경농업 및 PS 과정 100명 계획에 66명이 참석했다.

또 복숭아 과정 700명 계획에 586명이 참석하는 등 전년 대비 참석률이 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원인은 전년도 특별한 기상재해가 없었고 전국적인 복숭아 과잉생산으로 가격이 하락해 복숭아 교육에 대한 농업인들의 관심도가 낮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올해 교육에서 2020년 1월부터 친환경인증 신청 시 관련 교육이수 증명자료를 제출하도록 의무화해 ‘친환경농업 및 PLS 과정’을 신설, 친환경인증 농가는 물론, 친환경농업에 관심 있는 농업인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했다.

김종대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시정방향과 농정시책에 대한 설명을 병행해 농업인에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 농업인이 집합하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해 농가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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