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사 5천672명, 소수서원 4천940명, 소백산국립공원 8천74명, 무섬마을 4천194

▲ 지난 설 연휴기간 영주 선비촌에서 관광객을 위한 공연이 펼쳐졌다.(영주시 제공)
▲ 지난 설 연휴기간 영주 선비촌에서 관광객을 위한 공연이 펼쳐졌다.(영주시 제공)


올해 설 연휴기간(24∼27일) 동안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비롯한 영주시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 수가 2만2천880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10% 증가한 것이다. 주요 관광지별로는 부석사 5천672명, 소수서원(선비촌 포함) 4천940명, 소백산국립공원 8천74명, 무섬마을 4천194명 등으로 나타났다.

영주시는 설 연휴기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관광지별 특색있는 이벤트와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소수서원은 설날 당일 무료입장 및 전통 민속놀이 행사를 개최해 많은 관광객이 찾았다.

또 천년고찰 부석사와 무섬마을 등도 가족, 친지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는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영주시는 올해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43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주요 관광지에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채롭고 차별화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소수서원, 부석사 등이 관광자원으로 거듭나 지난해 대비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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