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전경.
▲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전경.
경산시 농업기술센터는 30일부터 고품질 샤인머스캣 생산을 위해 ‘2020년 포도 샤인머스캣 현장컨설팅’을 실시한다.

경산농기센터에 따르면 샤인머스캣 현장컨설팅은 오는 10월 말까지 23개 권역별 포도과원 현장에서 모두 115회 열린다.

1회차 컨설팅은 다음달 14일까지 유목기 전정 및 시비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무핵과 및 생장조절제 처리기술, 품질규격화를 위한 알 솎기 기술, 수확 후 과원관리 등 재배 시기별 현장 고충해결을 위한 컨설팅을 한다.

샤인머스캣은 껍질째 먹는 씨 없는 청포도로 씹을수록 망고 맛이 난다고 해서 ‘망고 포도’라고 불린다. 포도 특유의 신맛과 떫은맛이 거의 없고 당도가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경산농기센터가 고품질 재배기술 정립에 나선 것은 국내시장은 물론 수출 시장에서의 경산 샤인머스캣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다.

김종대 경산농기술센터 소장은 “경산 샤인머스캣을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할 수 있도록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며 “농가 맞춤형 포도 재배기술 현장컨설팅을 통해 경산을 샤인머스캣 주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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