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 경북 관광의 해 맞아 지난해 보다 36만 명 더 유치키로...||봉화만의 차별화

▲ 봉화군이 올해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관광객 200만 명 유치에 사활을 걸었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시장애 불금 축제에 참가한 관광객 모습.
▲ 봉화군이 올해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관광객 200만 명 유치에 사활을 걸었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시장애 불금 축제에 참가한 관광객 모습.
봉화군이 올해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관광객 200만 명 유치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29일 봉화군에 따르면 지난해 분천 산타 마을, 청량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 지역 축제 및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이 164만 명에 이른다. 올해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관광객 200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지난해 관광객 현황을 보면 봉화은어축제 44만5천 명, 송이축제 21만 명, 분천역 14만7천192명, 백두대간수목원 20만5천625명, 청량산 도립공원 46만2천402명, 청옥산 2만574명, 산타 마을 10만6천784명 등이다.

군은 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킬러 관광콘텐츠 개발과 봉화만의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지난해보다 36만여 명의 관광객을 더 유치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봉화의 랜드마크가 될 내성천 경관 타워와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한다. 겨울 왕국 분천 산타마을 조성과 누정휴 문화누리 조성 사업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한다.

특히 시장애 불금축제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로 단체 관광객 유치에도 온 힘을 기울인다. 단체 관광객 유치 여행업체에 인센티브제를 제공한다.

또 봉화군 대표축제인 은어·송이축제와 분천 산타 마을 운영 등 관광사업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봉화축제관광재단을 설립, 운영한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봉화만의 색깔 있는 다양한 관광 마케팅 사업을 적극 추진해 관광객 200만 명 유치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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