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수 의성군수
▲ 김주수 의성군수
김주수 의성군수는 29일 통합 신공항 이전 부지에 대한 국방부 입장이 발표되자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날 국방부의 ‘의성 비안·군위 소보로 대구 군공항 이전 추진’ 입장에 대해 “존중한다”며 “의성군은 주민투표 이전부터 투표 결과를 수용하고 정부와 지자체 간 합의한 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뜻을 일관되게 유지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 “국방부의 입장을 존중한다”면서 “그간 노력해 온 유치위원회와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 준 군민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공항 유치까지 적지 않은 진통을 겪었지만 대구·경북과 의성·군위의 상생발전을 위한 과정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의성군은 앞으로도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군수는 “이를 통해 의성·군위뿐만 아니라 대구·경북 모두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정부에서 추진하는 절차에 충실하게 따르고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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