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이 지난달 경기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검찰 인사 및 청와대 수사 방해와 관련해 항의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이 지난달 경기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검찰 인사 및 청와대 수사 방해와 관련해 항의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 (전) 자유한국당 대구 달서구병 당협위원장)이 29일 대구시 달서구송현1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열린 ‘송현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설명회’에 참석해 ‘든·들 행복빌리지’ 조성사업 경과를 보고받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강 의원은 설명회에서 “송현1동 든·들 행복빌리지 조성사업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전국 22개 사업지중 하나로 선정된 만큼, 노후불량 주거 정비 및 생활SOC 확충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지식기반 창업지원오피스 공급으로 일자리 창출 및 청년인구 유입, 문화·여가생활 환경 개선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진행 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 의원은 “송현1동은 앞산공원의 자연풍광을 가장 가까이에서 조망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가진 곳이지만, 1965년 공원결정과 1974년부터 오랜기간 대부분 주거지역으로 설정돼 4층 이하로만 건축이 가능한 탓에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며 “특히 이번 도시재생사업과 함께 최근 대구시가 '대규모 단독주택지'에 대해 관리방안 정비를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함에 따라 용도지역 변경(종 상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있어 개발의 청신호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 달서구 송현1동 ‘든·들 행복빌리지 조성사업’은 작년 4월 국토교통부 주관 ‘2019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최종 선정돼 송현동 일대 주거환경개선 사업 및 생활인프라 개선, 문화여가환경 증진 사업 등 총 11개의 세부사업을 추진 할 계획에 있다.

특히 ‘든·들 행복빌리지 조성사업’은 ‘나이 든 사람들과 나이 들 사람들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마을 조성’을 모토로 하는 주거지 지원형 도시재생사업으로 2022년까지 17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강 의원은 “이번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지역개발에 목말랐던 송현1동 주민들에게 희망이 되는 동시에 앞산 ‘달서별빛캠프’, ‘목재문화체험장’ 조성등과 연계해 송현동 일대 지역개발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뉴딜사업 설명회는 달서구청이 주최하고 송현1동 이 일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 김경유 주민협의체 회장, 주민협의체 위원들과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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