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억3천만 원 들여 군내 17곳에 76개 설치
횡단보도 투광기는 야간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기 위한 조명장치다. 가시거리 확보는 물론 야간과 궂은 날씨에도 보행자를 쉽게 인식해 보행자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이번에 설치하는 횡단보도 LED 야간 투광기는 국도 4호선 북삼읍 지역과 국도 67호선 석적읍 등 17곳, 76개다. 도비 등 총사업비 1억3천만 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지역 내 2곳의 교통신호기 설치와 노후 제어기 교체, 무단횡단 방지펜스 설치 등 9개 사업에 13억2천500만 원을 투입한다.
이 밖에 173억7천800만 원을 들여 농어촌버스 지원사업과 브랜드 택시 호이콜 센터 운영, 농어촌버스 요금 단일화, 벽지택시 지원 등 대중교통 활성화와 교통 약자 보호에도 적극 나선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역주민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칠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