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도로공사 전경.
▲ 한국도로공사 전경.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전국 고속도로 톨게이트 355곳에서 요금 수납 업무를 수행할 신입직원 725명을 공개경쟁을 통해 채용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자회사로 공식 출범 후 처음 진행된 이번 공개 채용에는 모두 4천177명이 지원해 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도공은 지난해 7월1일 고속도로 통행료 수납 업무를 전담하는 자회사를 설립하고, 통행료 수납원 정규직 전환을 추진했다.

출범 당시 전체 요금 수납원 6천500여 명 중 5천100여 명이 자회사로 전환했다. 1천400여 명은 도공의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전환을 거부했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측은 “일부 요금소 부족 인원이 발생했지만 자회사 전환 거부인력 추가 전환 가능성을 고려해 인력을 즉시 충원하지 않고 기간제 근로자 채용과 인원 재배치 등 운영 효율화를 통해 보완해 왔다”며 “이번 채용을 통해 요금수납 업무가 더욱 안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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