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대구 중남구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인 임병헌 전 남구청장은 다음달 8일 예정이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취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임 전 청장은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중국 우한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 유입 사태로 인한 국가적 혼란과 국민적 우려상황 속에서 사무소 개소보다는 지역민의 건강과 안전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해 부득이 사무소 개소식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한편 임 전 청장은 남구청장 재직 당시에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사태 등이 일어났을 때(2016년·2017년·2018년) ‘정월대보름행사’를 취소한 바 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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