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 백조의 호수, 14·15일 2회 공연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밸런타인데이(2월14일)를 더욱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시민들을 위해 기획공연 ‘백조의 호수’를 준비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14일 오후 7시30분, 15일 오후 3시 양일간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를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백조의 호수는 클래식 발레의 대명사로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 음악으로 꼽힌다.

백조의 날갯짓을 본뜬 우아한 안무가 특징이다. 신비로운 호수에서 백조들이 선보이는 입체적인 군무는 ‘발레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장면’이라 불릴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특히 올해는 차이콥스키 탄생 180주년을 맞은 해라 더욱 뜻깊다.

이번 공연은 인터파크 홈페이지와 전화(1544-1555),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입장권은 1만 원에서 7만 원까지다. 단체구매 및 문화패스(만 6~24세) 해당자, 복지카드·산모수첩 소지자 등은 10~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53-666-6000)로 하면 된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박인건 대표는 “친구와 연인, 가족과 함께 특별한 밸런타인데이를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백조의 호수를 함께 관람하실 것을 추천한다”며 “수준 높은 기획 오페라와 발레는 물론 마티네 콘서트, 가족오페라 등 보다 친근하게 변주된 오페라 작품들로 저변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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