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자근 자유한국당 구미갑 예비후보
▲ 구자근 자유한국당 구미갑 예비후보
4·15총선에 출마하는 구자근 자유한국당 구미갑 예비후보가 금오산 ‘성안마을 복원과 해운사를 우회하는 케이블카 연장을 통한 관광 활성화’를 주장하고 나섰다.

구 예비후보는 “연간 300만 명의 상춘객이 방문하는 금오산 케이블카를 연장하고 성안마을 복원하는 일은 회색 도시로만 인식되는 구미의 대외적인 이미지를 개선할 뿐 아니라 관광객 유치에도 긍정적”이라며 “금오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높이기 위해 ‘금오산 역사 재현 프로젝트’를 가시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성안마을까지의 금오산 케이블카 연장, 박정희 대통령의 자연환경보호 발상지 공원 훼손시설 복원, 대혜폭포 예전 모습을 위한 수로 개척, 자연환경보호관 개관 습지 복원과 보호 등을 세부내용으로 발표했다.

금오산성은 선산, 개령, 김천, 지례 등 4군을 관할하던 영남지방의 전략 요충지로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정기룡 장군이 왜적을 맞아 싸운 장소다. 또 성안마을은 해발 800m에 있는 화전마을로 광복 이후, 미 공군 통신대와 국군 등 군대가 철수하면서 사라졌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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