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비상방역대책반을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강화

▲ 지난달 31일 장세용 구미시장이 구미시청에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방역체계를 비상방역대책반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강화한 후 첫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지난달 31일 장세용 구미시장이 구미시청에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방역체계를 비상방역대책반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강화한 후 첫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구미시가 지난달 31일부터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구미보건소를 중심으로 운영하던 비상방역체계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강화했다.

구미시는 그동안 선별진료소 의료기관인 순천향대 구미병원, 구미차병원, 강동병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기관 홈페이지, 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BIS) 등 모든 가동매체를 통해 감염예방 행동수칙을 안내하고 다중이용시설 등에 손소독제를 배부해왔다.

대책기구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강화함에 따라 우한 폐렴 예방과 확산 대비를 위한 각 협업부서 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부서 간 협조사항을 공유하는 등 감염병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우한 폐렴과 같은 감염병은 선제적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질병관리본부와 경북도, 지역 의료기관과 상시 소통체계를 구축해 상황 종료 시까지 감염병 유입 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해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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